신성장경제연합회는 27일 코스닥 상장기업 대상으로 신성장역량평가(구, 신성장준비지수)를 약식으로 평가해 평화정공(주) 등 신성장역량평가 우수기업 195개사를 지난달 27일 1차 발표후 추가로 최종 선정했다.

신성장역량평가는 현재의 신용평가 및 기술평가로는 불충분한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고 특히 국민경제적 신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평가기법이다.

신성장역량평가는 현재 경쟁력 수준, 미래 준비수준, 지속가능 수준으로 구성되며 이는 다시 5대 영역(시장 매력도, 제품·기술경쟁력, 사업 전략, 실행 역량, 경영 리더십) 100여개의 개별지표별 평가 및 지표간 적합도를 측정평가해 산출한다.

신성장역량평가의 종합등급은 S(우수기업), A(유망기업), B(후보기업), C(추종 기업), D(불확실 기업), E(준비안된 기업)으로 나눠진다.

이번에 발표한 신성장역량평가 우수기업은 현재 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경쟁우위를 보유하고 있고 높은 수준의 미래 시장 경쟁우위를 창출할 잠재력은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현재 경쟁우위와 미래 시장의 관련성이 높음으로써 경영건전성이 높고 리더십 불확실성이 낮고 모든 성과지표에서 전반적으로 탁월한 기업이다.

신성장경제연합회는 이후에는 거래소 및 코스닥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글로벌 인증체계인 리드비즈(LEAD-BIZ) 인증을 부여하기 위해 정식 조사를 실시 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기업은 신성장 역량평가 우수기업 선정을 취소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외감법인 전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현재 글로벌 인증체계인 리드비즈(LEAD-BIZ) 인증에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이 동참하기로 했으며, 리드비즈(LEAD-BIZ) 인증 협약 국가별로 신성장 역량평가 우수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글로벌 인증체계인 리드비즈 인증이 기업의 신성장 발전모델을 제시 할 계획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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