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악단 7명, 합창단 2명, 연극단 2명…평균 경쟁률 13대 1

포항시립예술단 비상임단원 위촉.
포항시립예술단 비상임단원 11명이 선정됐다.

포항시는 2016년도 시립예술단 비상임단원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합격자 11명을 8월 1일 자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단별 합격 인원을 보면 교향악단 7명(바이올린 4명, 비올라 2명, 호른 1명), 합창단 2명(소프라노), 연극단 2명(남자 1명, 여자 1명)이며 합격자 평균연령은 29세다.

신규단원 공개모집은 지난 2012년 9월 5명을 공개채용 후 처음으로 196명의 응시자가 대거 몰려 13대 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정기석 포항시 문화예술과장은 “당초 공모를 통해 신규단원 15명을 충원할 계획이었으나 첼로 등 4개 파트에는 합격자가 없을 정도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해 실력 있고 유능한 신규단원을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공모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단 신규단원 공모 합격자들의 계약기간은 2년으로 2년 후 근무 태도, 실기평정 등을 종합평가해 적격자에 한해 정식 상임 단원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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