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기존 선출한 후보에 대한 재추천 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 총장 선거에서 선출한 1·2순위 후보자인 김사열 교수와 김상동 교수가 재추천 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경북대 교수회는 두 후보에 대해 재추천 의사를 꾸준히 밝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경북대총장 후보자 재추천을 위한 선정관리위원회는 1일 기존에 선출한 1·2순위 후보자 재추천에 관한 찬반투표를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일 글로벌플라자에서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열려 김사열 교수와 김상동 교수를 재추천하는 안건을 놓고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재추천이 이뤄질 것”이라며 “찬성이 우세하면 별 이견 없이 대학본부에 알리고 대학본부가 교육부에 재추천, 총장 선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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