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시화운동본부 여름수련회서 강조…"건전한 국민이 힘 합쳐 확산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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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원평 교수
길원평 부산대학교 교수는 동성애는 선천성이 아니라 후천성임을 강조했다.
길 교수는 지난달 31일 선린대학교에서 열린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 여름수련회에서 ‘동성애의 불편한 진실 및 한국의 현 실태와 그에 대한 대책’이란 제목의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길 교수는 동성애가 선천성이 아닌 이유로 동성애자들이 아이를 낳을 수 없어 동성애가 유전될 수 없고,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비율을 조사한 결과 100%가 아닌 10%에 불과한 점, 동성애가 선천성이란 논문들이 모두 번복된 점 등을 들었다.
이어 "동성애는 에이즈를 전파하는 위험 행동"이라며 "매년 감염자의 92%가 남성이며 99.9%가 성관계로 감염되며, 2003년 2천537명이던 동성애자가 10년만인 2013년 1만423명으로 4배 증가했으며, 국내 남성동성애자 10%가 에이즈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길 교수는 "에이즈 감염자가 증가하면 막대한 세금이 지출된다"며 "1년 약값을 1인당 3천만원으로 가정하면 1만 명의 약값은 3천억원이 되며, 모두 국가 예산으로 지원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성애 실태와 그에 따른 대책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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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여름수련회에서 특강을 하는 길원평 교수.
길 교수는 "현재 가장 활발하게 동성애를 옹호하는 곳이 국가인권위원회"라며 "우리도 모르는 사이 국가인권위원회법 안에 동성애 차별금지를 넣어 합법적으로 동성애 옹호활동을 하도록 한다"고 전했다.
또 "국회에는 동성애 옹호법안이 계속 발의되고, 동성결혼 전 단계인 생활동반자법도 발의되려 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동성애 옹호 조례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교육현장에서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교과서 내용과 참고서들이 있고, 학교에서 성교육을 하는 강사를 양성하는 성교육센터도 동성애를 옹호한다"고 밝혔다.
길 교수는 "여러 분야에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것들이 우후죽순처럼 자라나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무겁고 염려되지만 건전한 국민이 힘을 합치면 동성애 확산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미디어국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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