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0제4회영덕군대게배결승전
지난달 23일 전국 72개 유소년축구클럽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제4회 영덕대게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대전시티즌(U-10), 울산현대(U-12)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7일간 열전의 막을 내렸다.

영덕군에서 주최하고 영덕군 축구협회와 비트윈스포츠가 주관한 이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유소년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영덕의 대표 특산물인 영덕대게의 이름을 걸고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여름에 열리고 있다.

영덕군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및 학부모들에 대한 편의제공 등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연인원 400여명의 교통안내자·무료음료봉사자·환경정비 봉사자·의료지원자·경기진행요원·대학생일자리 참여자를 투입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렀다.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영덕군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제11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 축구대회’를 개최해 이번 대회의 뜨거운 축구열기를 계속 이어간다.

또한 지난 7월 전국 최초 단일 스포츠종목 ‘영덕 유소년축구 특구’ 지정되는 등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축구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유소년 전용구장 4면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지속적인 축구 인프라 확대를 통해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를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들이 항상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영덕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유소년축구의 메카로 발전하는 영덕군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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