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지정…농업인·일반인 학습자 모집·교육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는 대학 최초로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곤충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곤충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 지정은 곤충산업을 육성·지원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곤충산업인력육성 역량이 갖추어진 교육기관을 곤충산업 전문인력육성기관으로 지정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정으로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지역의 곤충에 관심 있는 농업인 또는 일반 성인학습자들을 모집해 오는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 곤충산업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시간은 총 105시간으로 이론식 강의 함께 실습 및 현장 견학 등을 통한 학습자 중심의 참여형 학습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정일 총장은 “미개발 생물자원인 곤충의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곤충산업이 21세기 녹색성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농산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우리 지역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곤충산업을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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