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독도다' 내래이션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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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동근이 7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국가기간뉴스통신사 뉴스가 제작한 독도 다큐멘터리 ‘나는 독도다:갈매기의 꿈을 찾아서’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 다큐멘터리는 뉴스가 가상현실(VR) 전문 벤처기업인 에프엑스기어와 컨소시엄을 맺고 독도의 하늘과 수중을 360도 영상으로 찍어 초고화질(UHD)로 만든 것이다.

뉴스는 8일 국회에서 독도 영유권에 대한 VR 다큐멘터리 ‘나는 독도다’와 독도의 경관을 드론 촬영으로 담아낸 미니 다큐 ‘나는 독도다:갈매기의 꿈을 찾아서’를 공개한다.

유동근이 내레이션을 맡은 ‘나는 독도다:갈매기의 꿈을 찾아서’는 VR 다큐 ‘나는 독도다’의 제작 과정과 독도의 경관을 드론 촬영으로 수려하게 담아낸 미니 다큐멘터리다.

유동근은 이날 발표회에서 ‘메이킹 필름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통해 한국인들의 독도에 대한 애정과 독도를 지켜온 지킴이들의 의지를 결연하게 표현한다.

UHD VR 다큐멘터리 ‘나는 독도다’는 360도 촬영기법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독도 주변을 UHD 화면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HD(고화질)보다 4배 선명한 영상을 여러 개 이어붙이는 기법을 썼다.

제작진은 “배우 유동근이 오디오 연출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스타가 공익적 목적에 동참하는 데 큰 의의를 뒀다”고 설명했다.

유동근은 “최근 방위백서 문제로 일본의 독도에 대한 도발이 심화하는 가운데 국가기간뉴스통신사 뉴스가 전 세계 배포를 위해 제작하는 독도 다큐멘터리라는 내용에 흔쾌히 재능기부를 결심했다”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뉴스와 에프엑스 기어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독도다’는 뉴스 홈페이지와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포털 사이트, 코이카 등 정부 기관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뉴스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는 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독도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개최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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