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초등학교에서 열린 글로벌새마을정신 실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사연수회.영남대 제공.
영남대가 초·중·고 교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국제개발협력분야 진로지도를 위한 교원연수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발전과 새마을운동 경험 등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새마을국제개발협력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로지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원장 최외출)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8일부터 12일까지 대구·경북지역의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국제사회에서 주목 받고 있는 공적개발원조(ODA), 국제개발협력, 한국의 발전과 새마을운동 경험 공유 등에 대한 학생 진로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이 분야 연수 프로그램이 개설되기는 처음이다.

교원들은 연수를 통해 한국의 발전과 새마을운동, 국제개발협력과 글로벌새마을운동, 국제개발협력 분야 진로탐색 등의 전문지식과 역량개발 지도 방안을 비롯해 교육현장에서의 글로벌새마을정신 실천과 글로벌 소양 지도 방안 등을 학습하게 된다.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청도군에서 글로벌새마을정신 실천을 위한 시범연구학교(청도중앙초, 청도초)를 운영하는 등 교육현장에서의 새마을정신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오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 원장은 “학생들이 근면, 자조, 협동, 나눔, 봉사, 창조의 글로벌새마을정신을 실천하고 바람직한 지구촌 시민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소양을 학교에서 갖춰 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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