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청소년 보훈캠프

2016080801010002825.jpeg
전국 중학생 60여명이 독도로 출발했다.

국가보훈처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박창표)이 주최하고 경북일보(주)가 주관한 ‘2016년 제12회 독도사랑 나라사랑 청소년 보훈캠프(이하 청소년 보훈캠프)’ 출정식이 8일 오전9시 후포여객선터미널에서 열렸다.

올바른 국가관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 보훈캠프’ 참가자들은 8일부터 2박3일간 울릉도와 독도 일원을 탐방하고 체험하게 된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애국심을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 선양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산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참가자는 경북지역 뿐 아니라 전곡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인터넷 응모 등 공개 모집한 결과 2:1의 경쟁률을 통해 60여명 학생들을 선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보훈캠프 참가학생 및 학부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경주보훈지청장의 인사말, 기념촬영, 승선의 순으로 이뤄졌다.

오후에는 독도평화호를 이용 독도로 이동 독도를 지키다 순직한 순국 선열들을 위로하는 묵념을 한 후 독도퍼포먼스로 ‘갈등극복캠페인’, 독도경비대 위문, 독도지형 익히기를 진행한다.

둘째날인 9일에는 태하 모노레일, 천부 해중전망대, 나리분지, 독도해양과학기지를 탐방하는 울릉도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하며 야간에는 대아리조트 세미나실에서 독도 탐구 보고서 만들기, 독도특강 및 시청강교육, 토론회 및 설문지 조사, 레크레이션활동을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날인 10일에는 독도박물관, 독도전망케이블카 탐방 독도명예주민증 수여 및 해단식을 진행한다.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이번 보훈캠프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 의식을 함양하고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나라사랑하는 정신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