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15일까지 열려

경북 예천은 즐거운 상상력이 샘솟는 곤충의 고장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곤충과 함께하는 똑똑한 미래’라는 주제로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열리고 있다.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곤충에 대해 바로 알고 직접 체험해보는 행사이며, 이곳은 아주 다양한 시설물들이 있다.

곤충주제관은 곤충의 가치와 능력을 바로 알고 미래를 곤충과 더 연관되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하는 공간이다.

또 우리나라의 번데기와 메뚜기 같은 음식과 외국의 곤충 초콜릿과 곤충 스낵 등 여러 음식이 전시되어 있다.

곤충놀이관은 어린이 곤충 푸드 체험 교실과 곤충과 관련된 즐거운 놀이 체험을 통해 곤충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게 하는 공간이다.

곤충산업관은 곤충을 통해 만들어지는 음식이나 물건, 관련되는 개발기술, 제품 등을 전시하고 예천을 홍보하는 공간이다.

파브르에 정원은 생태적 특징과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살아있는 다양한 식물과 인조 호수, 물레방아 펌프 같은 시설물과 외국의 곤충들과 우리나라 곤충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고, 만져보며 체험할 수도 있다.

그리고 시원한 셔틀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가면 효자면 고항리 곤충생태원이 나온다. 이곳은 나비정원, 개미, 거미네집, 호박벌 체험관 등 볼거리가 많다. 이곳 곤충생태원은 다양한 곤충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놀며 학습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곤충엑스포에는 그 외에 작은 체험을 할 수 있는 벅스 그라운드, 시각적인 입체 영상을 통해 곤충들과 즐거움을 나누는 공간인 3D영상관, 그리고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벅스 워터파크가 있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곤충이 살아 숨쉬는 축제의 현장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서 어른들은 동심의 세계, 어린이는 재미있는 체험과 놀이로 소중한 추억을 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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