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학생들이 생활관에서 조모임을 통해 자신의 꿈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동대(총장 장순흥)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총 2차에 걸쳐 주최한 ‘2016 G-IMPACT 체험 활동’에 전국 고등학생 777명이 참여했다.

G-IMPACT 체험 활동은 고교·대학 연계 강화를 위해 고등학생들에게 대학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는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7년째 이어지고 있는 고교생 대상 체험프로그램이다.

체험활동 기간 참가 학생들은 한동대의 입시 상담을 받는 기회를 가질 뿐 아니라 교수 전공 특강, 전공 체험, 공동체 활동 등으로 미리 대학생활을 경험했다.

강인환(하남고 2학년) 학생은 “실제 대학캠퍼스에서 생활하고 전공체험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해보니 유익했고 진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체험 활동은 한동대의 재학생들이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기획팀 스태프들은 봄 학기 중에 모집되어 학기 중반부터 회의하고, 여름방학에도 약 한 달 가량 합숙하며 체험 활동의 일정을 기획하고 준비했다.

또 체험활동기간 중 학생들을 인솔하게 되는 조 도우미 49명과 학생들 안전을 책임질 안전 도우미 15명도 체험활동 사흘 전에 학교에 미리 와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들은 한동대 학생들 중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올해 도우미로 참여한 조혜진(글로벌리더십학부 1학년) 학생은 “작년 체험활동에 고등학생으로 참여했는데 선배들에게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G-IMPACT 체험 활동의 총책임을 맡은 박이삭(상담사회심리복지학부 4학년) 학생은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한동대를 이해하고 자신의 비전과 진로를 찾아가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경쟁의 연속에서 벗어나 고등학교 생활을 서로 격려하며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함께 가자! G-IMPACT 체험 활동을 마친 학생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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