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강읍에 위치한
폐 가스통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리포트/

11일 오전 10시 30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에 위치한
폐 가스통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만에 진화됐습니다.

◀인터뷰▶ 경주시 안강읍 주민
“쾅 하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까
불기둥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화재당시 업체에는 3천여개의 가스통이 보관돼 있었으며
가스통이 연쇄적으로 폭발하면서 초기진압에 어려움을 겪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37대와 소방헬기 4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펼쳤습니다.

또, 사고로 인한 임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수습과 함께
화재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차완지 / 경주소방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은 폭발로 파편이 튀면서 근접이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소강 상태기 때문에 조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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