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은 전국 최초로 17일 진료비를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모바일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번 서비스는 당일 외래 진료비 및 예약 검사비를 납부할 수 있으며 진료비 내역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또한 병원 내 길 찾기 안내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번호표 발행과 호출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진료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전광판이나 안내문을 통해 제공하던 정보들을 스마트폰으로 제공, 환자가 공간 제약을 벗어나 신속하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앞으로 경북대병원은 입원환자의 중간진료비, 퇴원진료비 등도 납부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번 앱은 안드로이드 폰은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경북대병원을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조병채 원장은 “모바일 앱 결제시스템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진료비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며 “환자 및 보호자의 대기시간 단축과 동선을 줄여 고객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