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주) 등이 무재해 목표 달성 사업장에 선정됐다.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최창률)는 17일 2층 회의실에서 포스코플랜텍(주) 등 3곳을 대상으로 ‘무재해 목표달성 사업장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재해 기간을 산정하는 수치인 무재해 배수는 사업장 인원수 등에 따라 산정하는 단위 기간이 달라진다.

이날 인증패를 받은 포스코플랜텍(주)은 기계 기구 제조업종으로 포스코 내에서 고로·기자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무재해 목표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 안전 문화 운동을 펼쳐왔다.

특히 목표 기간인 지난 2003년 6월 25일부터 지난해 9월 16일까지 산업 재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무재해 목표 17배를 달성했다.

포스코플랜텍(주) 제작공장 역시 2007년 4월 20일부터 지난 4월 11일까지 무재해 8배를 이뤄냈다.

안전 보건 경영 시스템 정착 등 산재 예방에 힘써온 진흥기업(주) 포항 영일만신항 인입 철도 노반 건설공사현장은 2014년 4월 1일부터 지난 2월 14일까지 무재해 1배를 달성했다.

최창률 지사장은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각 사업장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면서 “산업재해 제로를 향한 굳은 의지로 무재해를 위해 계속 힘을 쏟아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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