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예방에 적극 나서면서 모범 지자체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경북도와 치매광역센터 공동 추진의 치매쉼터작품 공모전에서 치매 예방인지강화훈련의 출품작 ‘감각’이 2년 연속 최우수와 장려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음악, 미술, 감각자극 분야의 공모전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으며, 벌지 보건진료소는 지난해 최우수, 신촌 보건진료소는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연간 48회에 걸쳐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경로당과 보건진료소 등 11곳에 지정·운영하고 있다.

군은 치매환자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돕는 인식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치매의 조기발견과 두려움 등의 해소를 위해 치매대응 구축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군내 치매 예방 쉼터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치매걱정 없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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