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지보면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 37.6도 기록

20일 경북 칠곡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37.2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경북 도내에서는 칠곡에 이어 의성이 36.3도를 기록했고 김천 36.0도, 안동·상주 35.5도, 영주 35.4도, 경산 35.2도 등 순이었다.

대구는 33.6도로 기록됐다.

특히 예천군 지보면은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37.6도가 찍혔다.

현재 대구와 경북 도내 15개 시·군에 폭염 경보가, 4개 시·군에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김승관 예보관은 “대구·경북은 동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21일에도 낮 기온이 높겠다”고 예보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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