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에 들어간다.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 17일 열리며 원서접수는 이번달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다.

토·일 등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학력 인정자, 타시·도 출신자 중 대구 거주자와 시험특별관리대상자 등은 대구시교육청에서 본인이 직접 접수를 하면 된다.

응시원서 변경 및 정정 기간은 접수기간과 동일하고 접수한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올해 수능시험은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지정돼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국어영역은 A·B형에서 공통시험으로, 수학영역은 A·B형에서 나·가형 시험으로 변경됐다.

5개 시험과목 중 1개만 선택하던 직업탐구영역도 10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까지 선택, 응시할 수 있다.

유형과 과목 선택에 따라 지원 가능한 대학(학과)이 제한될 수 있으며 성적도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원서 작성 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한국사 영역 필수 지정에 따라 응시수수료 징수 기준이 3개영역 이하, 4·5개영역에서 4개영역 이하, 5·6개영역으로 조정됐으나 응시수수료 변동은 없다.

전형료가 면제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재학생은 일반학생과 같이 전형료를 납부한 뒤 추후에 행정실을 통해 환불받으면 된다.

졸업생 등 기타 수험생은 접수 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제출하면 원서 접수 시 바로 면제를 받을 수 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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