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201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당초 예산보다 109억 원이 증가 된 1천631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예산편성 내역을 보면 일반회계가 1천591억 원으로 108억 원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당초 예산보다 1억원이 증가한 40억 원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전기자동차보급사업 등 친환경 녹색 섬 조성 관련 사업 63억 원 △지역현안 도로사업 등 지역 교통·수송 관련 사업 16억 원 △기타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 11억 원 등 군정 현안 해결과 군민 불편해소 및 삶의 질 향상 등에 예산을 중점적으로 투입한다.

당초예산 대비 7.16% 증액 편성된 제1회 추경예산은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전략적 재정배분’과 투자 사업에 대한 ‘재원연계 지출원칙’을 골자로 한 최수일 군수의 강력한 재정건전성 강화 방침에 따른 것으로, 군은 이번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재정운용에 한층 더 효율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집중 편성된 만큼 효율적이고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군민들이 직접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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