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OVE 영양 고추 H.O.T Festival!란 주제로 열려
올해 10회째를 맞아 고추 등 다양한 영양 농특산물 선보여

지난해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핫페스티발에 영양고추를 구입하기 위해 수도권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모습
2016 영양 고추 H.O.T Festival이 ‘I LOVE 영양 고추 H.O.T Festival!’ 라는 주제로, 이달 29일부터 3일간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전국지방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고추라는 단일 농산품으로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영양 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 농협 등 가공업체에서 영양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영양에서 최고의 품질과 재배기술로 선정된 50여 개 이상 단체와 농가가 참여해 고춧가루와 고추를 판매한다.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영양사과, 영양 복숭아 등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낮은 산지 고추가격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수도권 주부들에게 최고로 엄선된 품질의 영양 고추를 판매하기 위해 고추재배, 건조, 상품 포장까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영양지부에서 관리지도와 감독해 보다 나은 영양 고추를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특히 29일 ‘KBS 6시 내 고향’이 서울광장 행사현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로 유명한 탤런트 이일화 씨에 대한 영양군 홍보 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된다.

30일에는 음식디미방 아카데미 교육생을 대상으로 수료식이 진행되며, 그 밖에도 찾아오는 소비자들을 위해 영양 고추의 단맛과 매운맛을 직접 맛 볼 수 있도록 ‘요리보고 맛보고’, ‘김치 체험·시식’, ‘음식디미방 음식 전시·시식’등 다양한 체험과 시식행사를 마련했다.

전시체험 행사로는 세계 6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과 ‘반딧불이 홍보 체험관’을 운영과 영양군 농특산물을 이용한 농촌여성 창작품을 전시한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올해 영양 고추 H.O.T Festival은 어느덧 열 번째를 맞이하는 축제로서 천만 서울 시민과 수도권 주부들에게 정직한 품질과 우수한 농산물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아낌없이 노력하겠으며, 많은 소비자가 서울광장을 찾아 올해 고추가격 하락으로 인해 힘든 농가들의 마음을 달래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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