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병원 방문 및 양국의 전통의료 정책에 대한 세미나 개최

해외 현장견학에 참가한 대구한의대 학생들이 몽골 민족대학과 공동으로 전통의료 정책에 대한 세미나를 갖고 있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 하계 해외 현장견학 및 실습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하계 해외프로그램에는 교양과목으로 새롭게 개설된 ‘국제개발협력과 전통의료’ 과목을 수강한 학생들 중에서 12명을 선발,

몽골 UN House, 국립모자병원, 한몽친선한방병원, 몽골국립의대 부속 전통병원, 게르지역의 1차 보건의료센터 및 코이카 몽골사무소 등을 방문했다.

이들은 몽골민족대학교와 공동으로 양국의 국민보건 수준 및 전통의료 정책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해 학생들이 직접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대학원 유왕근 원장(글로벌헬스케어센터 소장)은 “이번 해외 현장견학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보다 심화시킬 수 있었으며 대구한의대의 특성인 전통의료와 보건의료를 융합해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도 매우 유익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몽골 해외 현장활동에는 사업지원기관인 코이카의 ODA 교육원 모니터링팀이 직접 동행해 대구한의대의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활동을 참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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