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광희 군의원
성주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 노광희(군의원) 홍보분과단장이 자신을 폭행한 주민을 상대로 경찰에 고소했다.

노 단장은 지난 21일 오후 5시께 성주군청 현관 앞에서 사드배치 제3지역 이전 검토에 대한 투쟁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 사드배치 반대를 주장하는 군민 2명이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23일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SNS상에서 자신을 비방한 카카오 톡 방(1318)운영자 등을 추가로 고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1318 카카오 톡 방에서 자신의 개인 신상과 인적사항(주소, 전화번호, 사업장 상호 등)정보 공개와 함께 동물을 비유한 욕설(××끼) 등으로 다수가 공유하는 온라인상에서 심한 모욕을 당했다”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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