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중국 정저우 캠퍼스 설립과 관련해 양측 관계자가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호산대 제공.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가 중국 정저우시에 호산대 캠퍼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호산대 중국 정저우 캠퍼스 설립은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이 지난 5월과 8월,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 있는 재세금융직업학교를 방문, 리우판끈 총장과의 협의를 거쳐 가시화되고 있다.

호산대 중국 정저우 캠퍼스 설립을 위해 재세금융직업학교는 대학내의 부지와 강의건물 및 기숙사를 제공하게 되며, 호산대는 NCS 교육과정을 중국 산업수요에 맞게 재편성해 제공하고, 교수들을 파견해 교육을 진행하는 등 학사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호산대는 중국 정저우 캠퍼스에 현재 중국 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뷰티분야와 함께 한류 관련 방송, 실용음악분야 그리고 취업에 강한 한식, 관광 관련 학과를 설치할 계획이며, 필요할 경우 한국 내 교육과정과 연계해서 복수학위를 수여할 계획이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향후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호산대 중국 정저우 캠퍼스 설립뿐만 아니라 외국 대학과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서 졸업생들이 해외로 많이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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