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민원발생평가 제도’ 9년 연속 이후 10년 연속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은행

박인규 대구은행장.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29일(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올해 첫 실시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10개 전항목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와 관련해 지난 2006년부터 ‘금융감독원 민원발생 평가’ 제도를 운영해 금융회사들의 소비자보호 실태를 평가해왔다. DGB 대구은행은 제도 도입 이후 9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에 변경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도 최우수등급을 받아 10년 연속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기존의 민원 발생평가제도가 이미 발생한 민원을 사후에 평가하는 제도였다면, 금번 도입된 금융감독원 민원 발생평가 제도는 민원 발생 건수는 물론이고 금융회사의 사전적인 소비자보호 노력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금융소비자보호 조직 및 각종 제도의 충실성, 소비자보호 시스템 구축, 불완전 판매 예방을 위한 판매 프로세스의 구축 운영, 불합리한 관행과 프로세스 개선 여부 등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을 얼마나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는지 10개 항목으로 세분해 총체적으로 분석했다. 올 상반기 금융감독원이 각 금융회사를 현장 방문해 심층적으로 검토하기도 했다.

금융감독원이 심사를 거친 13개 은행 중 DGB 대구은행을 비롯한 3개 은행이 전 항목 양호등급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지난해 3년 연속 1등급 달성 회사에 선정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금융회사’ 표창을 받은 것에 이어 10년 연속 소비자보호에 우수한 은행임을 인정받았다.

박인규 은행장은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현장과 실용 정신에 입각한 고객위주의 금융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는 DGB 대구은행은 민원 발생 예방과 발생 후 신속한 해결에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금융의 금융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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