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이 대구 동구 신암2 재정비촉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조합은 지난 25일 ‘2016년 시공자 선정 정기총회’를 열고 조합원의 결의를 통해 화성산업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신암2구역 재개발사업은 대구 동구 신암동 136-140번지 일원(면적 7만1천232㎡)에 지하 2층, 지상 15층 아파트 24개동 1천51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35㎡, 49㎡, 59㎡, 74㎡, 84, 107㎡로 각각 구성된다.

이 곳은 도시철도 1호선인 큰고개역과 KTX 동대구역이 인접하고 동대구로, 아양로, 동대구IC, 팔공IC를 따라 시내 외곽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배후주거지로 대구를 대표할 새로운 거대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신암2구역 재개발조합은 선정된 시공사 화성산업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인가를 득할 계획이며 일반분양은 2019년 예정이다.

한편, 화성산업은 지난해 6월 인근의 신암4동 뉴타운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순조롭게 사업추진이 진행되고 있다.

전용면적 59㎡~123㎡,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대수는 약 1천300여 가구가 건립될 예정으로 이번에 체결한 신암2 재개발사업과 신암4동 뉴 타운 재건축사업이 완료되면 약 2천800여 세대 대단지 화성파크드림 브랜드타운이 조성돼 주거의 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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