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이 29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재 현장을 찾아 점검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29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재 현장을 점검했다.

배한철 위원장과 위원들은 이날 최근 피해규모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포항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재현장을 찾아 고사목제거 및 훈증처리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긴급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경북도수목원과 산림기술교육원의 주요시책을 점검하고 도민의 산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주문했다.

문화환경위는 30일에는 영덕 유소년축구센터 건립 현장 및 울진 월계서원 국보각에 대한 현지확인을 통해 경북의 문화체육정책을 점검한다.

배한철 위원장은 “최근 경북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고 있어 울진 금강송과 같은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의 산림자원훼손에 대해 심히 염려스러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현장확인을 통해 상임위원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