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관변 단체 행사개최에 대한 개선 방향' 조 의원'상주 쌀 산업 육성 필요성' 제안

김태희 의원
상주시의회 김태희 의원은 30일 제 174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변 단체 행사개최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위기에 처한 상주 경제 상황과 서민경제의 악순환 고리를 문제점으로 제기하며 연례적이고 경쟁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관변 단체들의 소모성 행사에 대해 시 차원에서의 조정과 그에 맞는 예산 편성으로 효율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 해결 방안으로는 상주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사례로 들면서 유사한 단체 행사를 통합할 것을 제안하고 행사내용에 변화를 주게 되면 단체별 경쟁과 화합이 유도돼 행사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예산과 행정력 낭비, 부족한 농촌일손을 덜 수 있도록 단체별 행사를 격년제로 개최할 것을 제안하면서 “관변 단체가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조직으로 발전하고 우리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해당 단체들의 동참을 바란다”라고 했다.

조준섭 의원
또 상주시의회 조준섭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주 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한 쌀 산업 육성 필요성 및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조 위원장은 상주 쌀의 통합브랜드 이미지 부재로 인해 평가절하된 쌀가격을 문제점으로 제기하면서 지역 농민들이 마음놓고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지역농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발전 시킬 수 있는 품목별 세부전략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그 방안으로는 상주 쌀 육성 발전을 위한 독창적이고 통합된 상주 쌀 브랜드 개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경북 1위, 전국 9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주 쌀의 위상 제고가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상주시와 미곡종합처리장(RPC), 벼건조저장시설(DSC) 간의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 구축으로 시설투자와 경영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상주 쌀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그는 미곡종합처리장과 농업인 단체 등이 함께 상주 쌀에 대한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국내 쌀 가공산업 우량기업을 우리지역으로 우선 유치하고 쌀 가공식품기업이 우리지역 쌀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하며 기후변화에 대비한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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