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지역개발연구소(소장 지홍기)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선 고속화철도 개설과 문경의 미래상’ 이라는 주제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문경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와 웰니스정책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문경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중부내륙선 고속화철도 개설에 따른 지역사회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인구 30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대응전략과 발전방향을 지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것.

이날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지현 문경시의회 의장, 신영국 문경대학교 총장을 비롯 시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토론회 제1부 발표에서는 서광석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국가 교통망계획과 문경지역 교통체계의 구축전략’, 박상우 문경대학교 특임교수가 ‘고속화철도 개설과 문경지역의 발전 방향’, 지홍기 문경대학교 특임교수가 ‘고속화철도 건설과 문경시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에 대해 김지현 문경시의회의장, 강창교 문경대학교 웰니스정책연구소 소장, 문경시 권상원 안전지역개발국장, 유시일 미래전략기획단장, 주간문경 전규언 대표이사, 영남일보 남정현 부장 등이 참여해 토론을 펼쳤다.

제2부에서는 김안제 문경대학교 석좌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변동식, 김문기, 함영희 문경대학교 특임교수 등과 시민들과 함께하는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문경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는 지난 5월에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지역 밀착형 연구소 확립을 목적으로 개소한 이래 지역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시민 대토론회를 그 시발점으로 연구소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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