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고령군청 1층 민원실에 마련된 청년창업 카페 개소식에서 곽용환 고령군수가 고령고등학교 학생들의 창업을 돕는 도우미로 참가, 의미를 더했다.
일선 행정이 미래청소년들의 창업을 돕는 도우미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2일 고령고등학교 학생들의 창업을 돕기 위한 군 청사 1층 민원실 일원에 ‘HAPPY PEOPLE’ 창업카페를 마련, 개소식을 갖고 학생들의 창업의욕을 고취시켰다.

이번 청년창업 카페는 정부 3.0 국민디자인특화과제에 선정, 행정자치부로부터 5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아 고령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함께 직업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특성화고인 고령고등학교는 제과·제빵과 바리스타 교육 수료 학생 3명이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운영수익금은 임금 및 재료구입 등에 쓰여 진다.

이날 개소식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이영희 고령군의회의장, 고령고등학교장과 교사, 학생과 일반주민 등 50여명이 참석, 미래주역이 될 이들의 창업을 축하했다.

곽용환 군수는 “이번 창업카페의 청사 내 개소를 통해 학생들의 자립심 고취와 진로결정의 토양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면서 사회진출에 앞선 학생들에게 용기를 돋우는 분위기 형성을 당부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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