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

박명재 의원
지난달 28일부터 강풍과 폭우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울릉군 지역 현안사업 중 하나인 ‘천부3리 지겟골도로’ 확포장 사업예산이 확보됐다.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지난 2일 천부3리 지겟골도로 확포장을 위한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천부3리 지겟골도로’는 해상기상 악화로 인한 일주도로 통제시 원활한 우회도로 역할을 수행하는 유일한 도로지만 현재 도로폭이 좁고 노면상태가 좋지 않아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울릉군은 그동안 이 같은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인해 엄두를 내지 못하다 이번에 특별교부세가 확보됨에 따라 확·포장 사업추진이 이뤄질 전망이다.

박 의원은 “긴급재해복구비 10억 원(국민안전처 특교 8억 원·경북도비 2억 원)에 이어 이번 지역현안 특교 8억 원 확보는 행정자치부에 울릉군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대한의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한 결과”라며 “그간 예산 여건상 추진하지 못했던 지역 현안 사업이 특별교부세 지원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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