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낙후지역 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영주 청년시장 학사골목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63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지역전문가 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주민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창조융합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과거의 개발방식을 탈피해 지자체간 자발적인 경쟁을 통해 주민참여형 상향식으로 낙후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청년시장 학사골목을 비롯 군위 행복택시 운행사업, 영양 영양국제밤하늘 보호공원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 사업, 봉화 시끌벅적 봉화구시장 조성사업 등이다.

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이번 공모 사업으로 소규모 기반시설 신설·정비, 대중교통지원, 체험관광, 지역산업육성 등으로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지역균형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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