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직거래장터를 서울, 대구, 포항 등에서 실시한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16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실시하며,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홍보를 비롯해 포항, 김천 등 16개 시군, 23개 농가의 사과, 곶감, 고춧가루, 간고등어 등 130여 지역 대표 농수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매주 금요일에 대구MBC 주차장과 대구 대현동 농협중앙회 앞에서, 9일부터 11일까지는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서 대도시민을 대상으로 도내 농가가 직접 참여해 생산한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한다.

또 12일에는 도청 신도시 이주민의 농산물 구입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청 홍익관에서 농특산물과 축산물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경북도는 서울, 대구, 광주 등 대도시에서 사과홍보행사, 아줌마대축제, 영호남문화대축전과 연계한 다양한 농산물 직거래·홍보행사와 대기업 대상 특별판매전 등 소비자 집 앞까지 찾아가는 적극적인 지역 농산물 판로개척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맞벌이가구, 노령층 및 싱글족 급증에 따라 소비자들 욕구에 맞춰 친환경, 소량 농산물 구입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소규모 농가의 우수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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