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진흥원·종합자원봉사센터·여성정책개발원·독립운동기념관 'C등급'

경북도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4곳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가 대구경북연구원에 맡겨 27개 출자·출연·보조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경북도여성정책개발원,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C등급으로 나왔다.

C등급은 S등급과 A∼D등급 등으로 나뉜 경영평가 5개 등급 가운데 4번째 부진기관에 해당한다.

가장 높은 S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국국학진흥원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도체육회이다.

경북농민사관학교, 경북도경제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 경북도교통문화연수원, 경북도생활체육회, 경북행복재단,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도환경연수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새마을세계화재단, 경북도문화재연구원 등 13곳은 A등급을 받았다.

경북도청소년진흥원, 독도재단, 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 경북도장애인체육회, 경북장학회, 문화엑스포, 경북도청소년수련원 등 7곳은 B등급을 받았다.

최하인 D등급은 지난해 한곳 있었으나 올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기관·단체장과 임직원 성과인센티브, 운영비를 차등해 지급하기로 했다.

또 C등급을 받은 부진기관에는 경영컨설팅을 하고 우수기관과 유공자에게는 표창을 주거나 인사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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