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 파트장 등 대상으로 확대... 전사적 낭비 줄이기 기대

포스코가 원가절감의 일환으로 업무과정상 발생하는 각종 낭비요소 최소화를 목표로 한 ‘낭비 줄이기 마인드 향상’교육 대상을 확대해 시행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지난 4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는 ‘낭비 줄이기 마인드 향상’ 교육과정을 9월부터 제철소 엔지니어 계층과 현장관리 감독자를 대상으로 확대시행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40여 차수에 걸쳐 1천여명의 임직원에게 교육을 실시한 결과 일상업무 속 낭비를 스스로 찾고 해결하는 안목을 길러줬다는 등 교육이수자들의 호응이 높아 교육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포항·광양 지역의 제철소 엔지니어·파트장·주임 등 총 3천60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환경 및 교육 배경 △낭비의 정의와 개선 필요성 △케이스 스터디 △직무 관련 낭비 발굴 실습 등 낭비 줄이기 마인드 향상 교육을 받게 된다.

지난 1일 열린 첫 교육에는 포항지역 파트장 19명·광양지역 파트장 25명 등이 참가해 낭비 발굴의 중요성 및 실제 낭비사례 등을 공유함은 물론 능동적으로 낭비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학습했다.

뿐만 아니라 학습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의 작은 낭비부터 근원까지 뿌리뽑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포스코는 낭비 줄이기 마인드 향상 교육과정은 해외법인에 대해서도 확산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태국 내 법인을 시작으로 중국·인도네시아·인도·베트남·멕시코 등 총 13개 법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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