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이 동료 김창은 의원의 구속과 관련,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대구시의회는 9일 오전 10시 제24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2016년도 대구광역시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 19건의 안건과 윤리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개선의 건을 처리하고 대구국제공항 통합이전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 후 폐회한다.

이날 본회의 개의 후 류규하 의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대구시 의원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들께 근심과 걱정을 끼쳐드린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공식 사과키로 했다.

류 의장은 앞으로 시의회가 보다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으로 재무장해 시민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발전적인 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이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육위원회 최길영 의원은 ‘대구시립박물관 건립’을, 경제환경위원회 조홍철 의원은 ‘치맥축제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 또 경제환경위원회 신원섭 의원은 ‘두류정수장 이전 터 활용계획 수립’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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