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가톨릭상지대학과 일본 성례 크리스토퍼대학은 6일 교류 협정식을 맺었다.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과 일본 성례 크리스토퍼대학은 6일 상지대 소피아 관에서 교류 협정식을 했다.

양 대학은 이번 교류 협정에 앞서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3차례 사전 방문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간의 교류 범위와 취업 및 편입을 위한 해외 진출 도모 등 상호 교류 활동에 관해 깊이 있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협약식에는 크리스토퍼대학 코지마 미사꼬 학장이 직접 방문했다.

이번 교류 협정을 통해 양 대학은 학부 및 학과 간 상호 교류, 단기 방문, 연수, 실습을 통한 학생 교류, 교직원 연구 및 연수, 공동연구 시행, 강의, 강연 및 심포지엄 개최, 학술자료 및 출판물 교환 등의 다양한 교류 사업들을 추진해 나간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이번 교류 협정을 계기로 재학생들의 해외 진출 및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대학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톨릭 상지대는 지난 8월에도 일본 오카자키여자대학과 교류 협정을 맺는 등 지속적으로 일본 대학과 산업체와의 폭넓은 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1921년 설립된 성례 크리스토퍼대학은 나고야에 있는 종합대학으로 간호학부, 사회복지학부, 재활학부, 조산전공과가 있으며, 기독교 정신에 의한 생명의 존엄과 이웃 사랑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 직업인의 육성하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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