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가 8일 청년취업을 선도하고 있는 영천 ㈜한스인테크를 방문, 올해 취업한 고졸 청년들에게 학사학위취득 지원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추석 명절을 맞아 8일 도민의 삶의 현장을 찾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청년고용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영천 (주)한스인테크를 방문, 경영혁신과 청년일자리 늘리기에 함께 땀 흘려 준 임직원들 격려했다.

청년 취업을 선도하고 있는 플라스틱필름 제조업체인 ㈜한스인테크를 방문한 김 지사는 한명동 대표이사와 올해 취업한 고졸 청년 4명에게 대학 학사학위취득 지원증서를 수여했다.

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평소 학업의 열망은 높았으나 어려운 환경으로 선 듯 진학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경북도가 접하고 이들의 꿈을 펼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 이어 작업복을 걸치고 공정라인에서 일하는 청년근로자들과 함께 제품 생산 작업을 몸소 체험하면서 근로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근로자들의 자기계발, 근무환경, 장래희망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요즘 젊은이들이 가져야 할 직업관과 가치관에 대한 철학도 제시해 줬다.

김관용 도지사는 “산업현장에서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안전과 쾌적한 근로환경”이라며 “사측에서는 경영혁신 및 기술개발과 함께 근로자 복지환경개선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하여 지역 청년들이 가고 싶어 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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