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유스콰이어 제5회 정기연주회.
영남대 천마유스콰이어(합창단장 박미옥·경산시의원)은 최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천마유스콰이어는 지난 2012년 대구, 경산지역 초·중·고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합창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여는 한편 최근에는 빈소년합창단원과 협연을 갖는 등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명성을 높이고 있다

70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한 곡 한 곡 집중력과 긴장감으로 조금의 실수도 없이 완벽한 연주를 선보였다.

이날 첫 곡으로 ‘Tradigister Joldler’(독일요들)을 연주한 데 이어 ‘It Takes a Village’(한 마을이 필요하다),‘Gaudeamus’(기쁨의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진달래 꽃’,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등 다채로운 노래와 멋진 안무들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별출연으로 영남대 음악대학 소프라노 김정아 교수는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에 ‘O mio Babbino Caro’ 와 ‘아리아리랑’을 연주하여 큰 박수를 받았으며 멋진 화음과 퍼포먼스로 관객으로부터 호응을 받은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은 호랑나비와 My son을 연주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