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12일 달성군 구지·옥포 지역에 학교 2곳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18년 9월과 2019년 3월 공립단설유치원과 중학교가 각각 신설된다.

이번 학교 신설은 지난 8월 유치원과 중학교 설립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확정됐다.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 내에 설립되는 유치원은 2018년 9월 10학급 규모로 개원한다.

1년 뒤 2019년 3월에 380여명의 원아를 배치할 수 있는 18학급 규모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역에 설립되는 유치원은 지역 공립단설유치원 중 가장 큰 규모로 개발지역 신설 소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달성군 옥포면 공동주택 지구에 설립되는 중학교는 옥포보금자리 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중학생 배치를 위해 마련됐다.

25학급 규모로 201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달성군 개발 지역 내 유치원과 중학교를 신규 설립, 지역 간의 균형 있는 교육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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