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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재 국회의원
지난 8월말 강풍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울릉군 지역에 국비 111억원과 지방비 64억원 등 모두 175억원의 재난지원금이 투입된다.

지난 16일 박명재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울릉군은 지난 8월말 닷새 동안 500㎜가 넘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해 도로시설 8개소, 수도시설 2개소, 산사태 1개소, 군사시설 1개소 등 공공시설 24개소와 주택 41동, 농경지 3.82ha의 침수피해를 입었다.

박명재의원은 짧은 시간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자 지난 9일부터 국민안전처·국방부·환경부·행자부·산림청·해양수산부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물 피해상황을 점검, 피해규모가 50억2천9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재난지원금 조기투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박의원은 재난발생이후 울릉군 지역에 대한 긴급복구비 10억원(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8억원, 경북 도비 2억)을 투입하고, 지역현안사업인 ‘천부3리 지겟골도로’ 확·포장을 위한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같은 노력끝에 지난 8월말 울릉군 지역 강풍 및 폭우피해에 따른 전체 복구비용 176억원중 175억원을 확보, 항구적인 복구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박의원은 “집중호우로 울릉지역 주민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속하고 항구적인 복구를 위해 중앙정부에 충분한 예산지원을 지속 촉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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