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원주시 따뚜공연장 및 원일로 일원에서 개최된 세계적 축제브랜드인‘2016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댄싱 카니발에는 일본, 홍콩, 대만, 중국, 필리핀 등 13개국 42개 해외 팀을 포함 144개 팀 1만2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계명문화대 뮤지컬공연단은 스페셜 부문에서 작년 금상에 이어 장려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뮤지컬 공연단은 이 작품을 위해 학생들과 교수들이 직접 소품을 제작했으며 ‘아리랑 별곡’이라는 창작작품으로 출연했다.

공연의 주제는 참된 나를 찾는 즐거움이라는 뜻의 아리랑을 통해 우리 민족들의 희노애락과 얼을 현대적인 아리랑과 접목해 흥겨운 춤사위로 표현해 찬사를 받았다.

김정화 지도교수(생활음악학부)는“학생들에게 세계의 다양한 공연문화의 체험과 함께 우리 민족혼을 담은‘아리랑 별곡’이란 창작품으로 입상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와 행사 참여로 학생들에게 전공실력 향상과 우리대학만의 자긍심을 통해 뮤지컬 도시 대구를 빛낼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우수한 뮤지컬 배우 배출을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뮤지컬전공은 2015년‘대구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 ‘2015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 우수상, 2015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금상, 2015 거창전국연극제 동상, 최우수연기상, 2016 딤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들의 요람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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