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지진 발생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주시에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경주시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인한 민생 불안 요인을 해소하고 관광 고도로서의 위상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경주시가 건의한 시급한 현안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은 지진으로 기와 등이 파손된 한옥 밀집 주거 지역인 황남 역사문화미관지구내의 파손된 도로 개보수, 공공시설 개보수, 인도 등 정비 사업과 여진 우려로 급감하는 관광객의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불국사 인근 진입로 정비 사업으로 각각 10억씩 지원된다.

행자부는 앞으로도 경주시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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