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운 신임 대구경찰청장
김상운(56·간부후보 32기) 신임 대구지방경찰청장이 지난 23일 취임식을 갖고 “치안의 시작과 끝은 안전”이라면서 “안전을 위해 예방 치안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대구 경찰을 만들기 위해 소통과 배려를 통한 조직의 활력 높이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경북 영천 출신인 김 신임 청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간부후보 32기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원주경찰서장, 경찰청 항공과장, 성동경찰서장, 대구청 1부장, 경기청 1부장 등을 거쳤다.

성품이 온화하고 소탈하며 경청과 배려를 실천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경무, 인사, 홍보, 경비, 정보업무를 두루 맡아 왔으며 정보국장 시절 많은 현안과 갈등상황을 중재하고 조정하는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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