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민임대주택 48호, 행복주택 32호 등 총80호 임대주택 건립

영양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17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제안 응모해 최근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소규모 임대주택사업과 체계적인 마을 정비를 연계하는 이번 사업에서 영양읍 서부리 180-4번지 등 2필지 3천31㎡에 저소득층 거주 국민임대주택 48호, 신혼부부 및 사회 초년 직장인을 위한 행복주택 32호 등 총 80호의 임대주택을 건립하게 된다.

영양군은 영양읍 동·서부리 일원 22만㎡의 도로 확·포장 및 전선 지중화 사업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주변 지역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임대주택건설 소요사업비 110억 원과 용역비 등 군비 일부 부담 조건으로 지난 올 7월 제안응모 신청해 국토교통부(LH공사)의 8월 서류 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올 12월 영양군은 LH공사와 협약체결과 2017년 4월 인허가 신청, 12월 국토교통부의 지구지정·지구계획·주택 사업승인 등을 거쳐 2018년 초에 사업을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예정부지는 60년대에 건축된 엽연초 생산조합의 사무실과 창고가 있던 곳으로 그동안 시가지 주변 환경 저해는 물론, 방문객에게 좋지 못한 이미지를 주고 있던 곳으로 이번 사업 시행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조성 및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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