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의장 배재만)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8일 간의 일정으로 제219회 임시회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는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성주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조례 안 등 3건을 심의한다.

집행부에서 상정한 추경예산은 당초 4천340억 원보다 120억 원 증액된 총 4천460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120억 8천만 원 증액됐으며, 특별회계는 국·도비 보조금 변경 등의 이유로 8천만 원이 삭감 조정됐다.

예산증액 이유는 정부의 내국세 증가에 따른 보통교부세 증액 분 72억 원, 지방세 35억 원, 세외수입 13억 원 등이다.

이 가운데 지방소득세가 24억 원에 달하면서 산업단지조성 등에 따른 증액요인으로 분석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9일까지 7일 간 집행부로부터 추경예산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 추경예산 심사를 마무리하고, 각종 안건을 의결한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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