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탐색을 위해 ‘2016 한국전문대학 EXPO’ 현장을 방문한 초중고 학생들이 식품조각을 체험하고 있다.호산대학 제공.
호산대학(총장 박소경)은 최근 ‘2016 한국전문대학 EXPO’에서 식품조각(카빙)을 선보여 직업체험과 진로탐색을 위해 현장을 방문한 초·중·고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식품조각은 외식문화가 발전함에 따라 음식의 맛 뿐 만 아니라 시각적인 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셰프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최고의 조리스킬 중 하나이다.

호산대 호텔외식조리과 정우석 교수의 식품조각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으며, 정우석 교수의 지도아래 수박을 소재로 직접 조각을 해 보는 등 학생들은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급호텔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정우석 교수는 세계식품조각명장 1호로서 사단법인 세계식품조각협회를 창설해 이끌고 있으며, 식품조각 관련 전문서적도 다수 출간하는 등 식품조각분야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이번 행사는 교육부의 자유학기제 전면시행과 발맞춰 청소년들에게 직업의 세계와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전문대학의 실용교육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초·중·고 학생들이 직업 체험을 통해서 자신들의 꿈과 끼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