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산업디자인전공 재학생 국제디자인박람회 참가

경일대 재학생들이 프랑스 국제디자인박람회에서 세계 여러 국가의 구매상들에게 자신들의 작품을 판매해 화제다.경일대 제공.

경일대(총장 정현태)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재학생들이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디자인박람회에서 세계 여러 국가의 구매상들로부터 오퍼를 수주해 화제다.


이달 초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Maison&Objet 2016’ 박람회에서 우산모양 클립 ‘UMBRELLIP’과 우산거치대겸 노트북 액세서리 ‘OCTOPUS‘를 출품한 경일대 산업디자인전공 우진우(2학년), 이홍철(4학년) 학생이 그 주인공.

이들은 흔히 사용하는 클립을 우산모양으로 디자인해 서류를 꽂은 채로 줄에 걸 수 있도록 만든 ‘UMBRELLIP’ 작품은 독일의 세계적 디자인제품 판매 기업에서 연계 판매를 제안 받았다.

노트북이 뜨거워지는 것을 방지하는 쿨러 액세서리를 비오는 날에는 우산걸이로 사용하도록 만든 ‘OCTOPUS’는 미국, 대만,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구매상들로부터의 주문과 중국의 제조업 회사로부터 디자인 의뢰를 받기도 했다.

김대성 지도교수는 “수업시간에 제품의 디자인이나 제작방법뿐만 아니라 제작공장을 섭외하고 가격을 결정하는 방법까지 가르치고 있다”며 “교육부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해외에서 바이어를 상대하고 협상하는 방법을 실습하기 위해 참가한 박람회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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