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세계대학평가 2016-2017 국내대학 순위표.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 : Times Higher Education)에서 실시한 ‘2016-2017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6위(세계 601~800위)에 올랐다.

지난 22일 THE는 79개국 890개 대학이 포함된 세계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대학은 영남대를 포함해 서울대(72위), KAIST(89위), 포항공대(104위) 등 국내 대학 25개교가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영남대는 이를 기준으로 한 국내 대학 순위에서는 경북대, 건국대, 아주대, 인하대, 전북대, 충남대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순위 1위는 영국 옥스포드대학교가 차지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가 차례로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1971년 설립된 THE는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와 더불어 권위 있는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으로 2004년부터 매년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해오고 있다. THE의 세계 대학 순위는 수업·연구·영향력·국제화 등을 토대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