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복숭아, 한우 등 12개 과정 240명

경북도는 2017년도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교육생 240명을 26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사과, 복숭아, 한우 등 12전공 교육과정 240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지역의 거주자로 영농에 종사하면서 입학희망품목에 대해 4년 이상 재배·사육 경력을 포함해 총 1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중상급의 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이며, 영농경력은 짧지만 젊고 유능한 농업인을 위해 특별전형도 마련해 입학의 문을 확대했다.

입학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재)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www.aceo.kr)와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홈페이지(gb.agrimst.net), 전공별 교육기관에서 입학원서를 받을 수 있으며, 접수방법은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2009년 설립돼 현재 2년제로 (재)경북농민사관학교를 대학본부로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안동대,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등 5개 캠퍼스에서 12개의 전공 품목 교육과정에 241명이 재학중에 있다.

내년도에는 농업환경 등 교육수요를 반영해 2개 전공을 개편한 총 12개 품목전공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임현성 경북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부가 기술력을 겸비한 경쟁력 있는 인력 양성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지역의 중견 농업인들이 많이 입학해 달라”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