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이희진)은 농업인의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노동부담 및 재해위험을 덜어주기 위해 시범사업 대상자인 연평채소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과 노동강도 경감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이에 따라 노동부담이 가장 심한 운반작업과 방제작업을 위한 레일형 운반구 및 원격조종 무인방제기를 시범적으로 설치·적용했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업 환경개선 시범사업은 지역 농업인들의 관행적 농작업 위험요소들을 개선하여 관련 질환과 재해를 예방하거나 경감시키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점차 고령화되어가는 농촌에 효율성과 생산성을 증대시킴으로써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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