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는 지난 26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지사장 고창용)와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인증협약식을 가졌다.
구미대(총장 정창주)가 전국 최초로 건설기계정비분야 국가기술자격증시험장으로 인증받았다.

구미대는 지난 26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지사장 고창용)와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인증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고창용 경북지사장 등 양측 실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시설·장비·인력을 갖춘 산업체 및 대학 등을 실기시험장으로 인증해 산업현장 수준에 부합하는 자격시험을 시행하는 한편 우수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구미대는 건설기계정비기사, 산업기사, 기능사 등 3개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또 한국산업인력공단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재학생과 지역 수험생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 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고창용 경북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실기시험장의 안정적 확보와 활용이 가능하고 자격시험의 현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대학 내에서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학생들의 자긍심은 물론 수험생의 편의도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협약한 3개의 자격시험뿐만 아니라 재학생 및 지역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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